부엌 창가에서 저물어가는 여름햇살을 즐기는 녀석들...왼쪽에 세 선인장은 키우던 로빈이 선반이나 가구 위에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왔던 녀석들. 겨우내 다 죽어갔었는데, 지금은 맨 왼쪽 녀석이 위로 뾰족이 새 줄기를 낼 정도로 잘 자라고 있다.나름 귀여웠던 용발톱은 이름 그대로 용발톱처럼 무시무시하게 자라고 있다. (흠짓!)가운데 나무 상자는 신혼여...
선인장은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다. 어렸을 때부터 선인장 가시에 많이 찔리고, 그 가시를 빼내기 위해 어머니께서 바늘로 내 살을 비집었던 아픈 기억이... 어흑!
용발톱이란 녀석인데 귀엽네. 가시도 없고. 선인장 맞나? 그냥 다육식물일 따름 아닌가? 모르겠다. 아무튼 내 취향에 잘 맞는 녀석...일 줄 알았는데, 지금은 작고 귀여운데, 이런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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